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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남아도는 설탕 소금 여전히 수입해야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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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설탕과 소금의 양은 국내 소비량을 충족시키고도 남을 만큼 풍부하다. 하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설탕, 소금 수입에 대한 쿼터를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설탕, 소금의 경우 수입관세를 부과하지 않지만 여전히 수입가 대비 비싸게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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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들은 질낮은 제품으로 높은 가격 요구

베트남 설탕 및 사탕수수 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소비되는 설탕은 약 1백50만 톤으로 국내에서 요구하는 소비량을 충분히 충당할 수 있는 양이다. 하지만, 수입 설탕 가격 대비 국내산 설탕의 가격은 높다.

 

과자 제조업체 비비카의 담당자에 따르면, 생산을 위한 설탕 수입가는 11,000~14,700동/Kg으로 책정되지만 국내산 설탕은 약 16,000동/Kg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국내 설탕 제조 업체들의 단가 변동이 심해 안정적인 가격 유지도 어렵고 물량에 대한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심할 경우 최저가와 최대가의 차이가 약 30%를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소금의 경우, 약 30만 톤이 남아돌고 있는 상황이지만, 산업 생산에 소요되는 소금은 약 20만 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같은 현실을 감안하여 산업통상부(MOIT)는 올해도 약 10만2천 톤의 소금 수입 쿼터를 할당했다.

 

기업들에게 필요한 설탕과 소금의 품질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면 더이상 수입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매년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공통적으로 품질 수준을 맞추지 못하고 가격도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vietnamnet : 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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