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 하노이와 호치민시, 교통위반 처벌 수위 강화

금년 2/4분기부터 하노이시와 호치민시에서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처벌은 최고의 수준을 적용한다.

상기 내용은 4월 1일 정부의 기자회견에서 교통 운송부의 차관 눙옌홍쩡의 말이다.

교통운송부의 차관에 따르면 하노이와 호치민시의 육로 교통 위반자에 대한 처벌수준은 다른 지방 대비 40%~200% 증가하도록 하는 제안을 정부수상에 의해 정식적으로 승인을 받았다.

상기 결정에 의해 오토바이 운전자는 교통신호위반, 지시 불이행, 출입금지 위반, 헬멧을 쓰지 않는 것 등 중 1개 항목이라도 위반했을 경우에 30만~50만동(현재 벌금은 10만동~40만동) 벌금을 내야하고, 운행정지 30일을 처벌받게 된다.

자동차 운전자는 불법 주차, 정차 또는 규정을 위반하여 차를 돌리는 경우에 60만동~100만동(현재 수준대비 2배)을 벌금 내야 한다.

그리고 자동차 운전자는 교통신호위반, 음주운전의 경우 100만~140만동(현재 60만동~80만동)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특히 운전기사는 불법 주차, 정차 또는 규정을 위반하여 차를 돌림으로 인해 교통혼잡을 발생시켰을 경우 200만동까지 추가로 벌금을 내야 한다.

교통 운송부의 차관에 따르면 신규 벌금 수준은 금년 2/4분기부터 36개월내에 시범적으로 적용할 것이다.

vneconomy : 2010/4/02,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