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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캐나다로부터 해군기 도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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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기 6대, 첫 해군 고정익편대 구성 규모

 

남중국해 일부 도서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갈등을 빚어오면서 해군력 증강을 추진 중인 베트남이 캐나다에 해군용 고정익 항공기를 발주했다고 AF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AFP는 캐나다의 바이킹 에어 오브 빅토리아(Viking Air of Victoria)사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베트남 해군으로부터 모두 6대의 DHC-6 트윈 오토 시리즈 400기종 수상항공기를 도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베트남이 러시아나 중국 등이 아닌 서방국으로부터 도입하는 첫 군용기인 이 기종은 베트남 해군의 첫 고정익 편대를 구성할 수 있는 규모다.

오는 2012년부터 2014년 사이에 인도되는 이 기종은 해양정찰용으로 사용되며, 대당 가격은 500만달러다. 그러나 바이킹 에어 오브 빅토리아사 대변인은 비행훈련과 다른 구성품들이 포함된 계약의 정확한 금액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스프래틀리(南沙).파라셀(西沙)군도 등 남중국해 상의 도서 방어와 개발을 위해 85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12월에는 러시아제 킬로급 잠수함 6척과 최신예 SU-30MK2 전투기 12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이 영유권을 주장해온 남중국해 일부 해역의 경계를 위한 해군 특별전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 2010.05.12 17: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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