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전자상거래 현황 조사 결과 발표
베트남 전자 상거래 협회(VECOM)가 발표한 2012년 전자 상거래 지수보고(Vietnam eBusiness Index)에 따르면, 기업의 약 42%가 홈페이지를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조사에서는 약 30% 수준이었다.
VECOM에 따르면, 전자 상거래 지수를 정리 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전국 또한 각 지역의 전자 상거래 활동을 평가한 후 각 기관, 조직, 기업을 지원하는 자료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에 참여한 3,193개 기업 중 11%가 대기업, 나머지는 중소기업이었다. 대부분이 PC를 소유하고 광대역 인터넷에 연결하고, 정보 보안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기업은 웹 사이트 개설, 전자 상거래 이용에 관심을 갖고 하드웨어(41%)와 소프트웨어(26%)에 비용을 할애하고있었다. 2011년부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 비율은 줄고 있지만 IT, 전자 상거래 등의 육성에 대한 투자는 증가하고있다.
올해 전자 상거래 지수보고에 따르면, 42%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1%의 기업에서는 IT 및 전자 상거래 담당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은 엔터테인먼트(68%), 교육(63%), 금융(61%)순으로 나타났다.
업무에서 일상적으로 메일을 사용하는 경우는 중소기업이 50% 이상으로 대기업보다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기업은 일상적으로 사이트 정보 업데이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올해 두드러진 경향은 기업 미디어를 통한 사이트 홍보에 관심을 갖고, 특히 검색 도구에 가장 관심을 가진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한편 TV는 거의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조사에서는 11%의 기업이 전자 상거래 사이트를 이용한다고 답변했다. 2011년 보고에서는 58%가 전자 상거래에서 매출이 상승했다고 답했으며, 5%가 감소, 36%가 변함 없다고 대답했다.
2006~2011년에 전자 상거래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답변한 기업이 평균 60%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전자 상거래가 지속적으로 기업들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자 상거래에서 일반적인 지불 방법은 은행 입금이 90%, 신용 카드 등이 19%, 전자 화폐가 7%, 스크래치 카드가 4%등으로 나타났다.
전자 상거래 지수가 높은 지역은 호치민시, 하노이, 다낭, 하이퐁, 동나이省으로 나타나 전자상거래 이용 빈도가 높을수록 경제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확인되었다.
ictnews : 2012-12-17
- 베트남, ‘전자지불 서비스’ 부족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 방해 201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