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카카오톡 참여로 불붙은 베트남 무료 모바일 메신저 시장
베트남 국내 무료 메시징 시장이 국내외 대형 회사들의 참여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한국의 무료 메시지 앱의 대명사인 카카오톡이 공식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뛰어들었다. 카카오톡은 안드로이드(Android), 아이폰(iOS), 블랙베리(BlackBerry), 윈도우폰(Windows Phone) 그리고 바다(Bada) 등의 시스템에서 운영되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무료 SMS 메시징 프로그램이다.
카카오톡은 13개 언어로 전세계 230개 지역에서 약 75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현재 지난해 4월 공식적으로 런칭된 중국의 WeChat이라는 무료 메시징 프로그램이 있다.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페이스북 메신져, 바이버(Viber), Whatsapp 그리고 야후메신져(Yahoo Messenger)가 베트남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카카오톡은 향후 베트남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따른 무료 메신저 프로그램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공식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고 베트남 지사장은 밝혔다.
향후 베트남 시장은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현지화"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베트남은 젊은층의 인구분포가 상대적으로 높아 스마트폰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각종 게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2011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VNS : 201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