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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투자 삼성베트남(SEV) 2공장 건설 예정지 옌빙공단을 가다(1)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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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약이 완료되어 삼성 베트남(SEV) 2공장 부지로 확정된 옌빙공단(정식명칭 : Khu công nghiệp Yên Bình)에 대하여 상세하게 알아보았다.

 

이번 기사는 추후 예정된 공단 지역 실사까지 이뤄질 예정으로 이곳으로 진출 예정인 회사와 향후 잠재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코져 현지 조사 업체 지원비나(http://www.jiwonvina.com)와 함께 했다.

 

먼저 옌빙 공단은 타이응옌省 푸옌현 동티엔(Dong Tien) 마을과 꽌(Quan)에 위치한 공업단지로 농촌형 도시구역을 포함한 총 1천 헥타아르 규모로 건설된 공업 단지다.

 

근방 약 8천 헥타아르 지역에는 약 235천여 명이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타이응옌성 인민위원회의 주도로 첨단 산업도시, 생태 보존형 도시 그리고 농촌형 도시 개발을 목표로 옌빙 투자 개발社(CÔNG TY CỔ PHẦN ĐẦU TƯ PHÁT TRIỂN YÊN BÌNH)가 주관하여 조성한 공단이다.

 

공단에 대한 정식 투자허가서는 지난 해 11월 2일에 발급 완료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옌빙 공단은 1~3구역까지 나눠져 지속적으로 개발될 예정인 것으로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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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투자허가서를 받았다. (사진 : 타이응옌省 홈페이지)

 

하노이에서 약 50Km 거리에 있는 옌빙 공단은 기존 삼성 베트남(SEV) 1공장이 위치해 있는 옌퐁공단과는 공항을 두고 삼각형 모양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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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북부 지역으로 약 50Km 거리에 위치한다. (사진 : 옌빙공단 홈페이지)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직선거리 30Km 거리에 위치한 옌빙공단은 휴대폰 조립공장의 물류 특성상 항공편을 많이 이용한다는 전제에서 본다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곳이다. 물론, 하이퐁 항구로부터는 약 160Km 떨어져 4시간 정도 떨어져 있어 해상 물류로는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단점도 있다.

 

하노이에서 접근하려먼 36번 국도를 이용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도로가 정비되지 않은 관계로 접근성이 용이하지는 않지만, 금년내에 도로 정비가 끝난다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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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6일 열린 삼성전자 공단 임대 계약식(사진:타이응옌省 홈페이지)

 

이번 옌빙 공단 계약은 이미 지난해 말 삼성 회장단 방문시 확정된 사항으로 이때 삼성에서는 공단 접근 도로 확충 조기 완료 및 물류 개선을 위한 지원 요청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삼성에서는 고용 창출과 함께 하이테크 기술 이전을 보장했다. 이와는 별도는 삼성에서는 법인세 유예 및 부가세 그리고 관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고 투자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향후 삼성에서는 베트남을 휴대폰 전진 기지화 시킬 수 밖에 없어보인다. 베트남 정부의 전폭적인 세제 혜택과 지원은 물론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성과 다른 동남아 지역 대비 작업자들의 수준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향후 늘어나는 모든 물량은 베트남 공장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5년 이내 새로운 투자 지역을 찾기까지는 지속적으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비나타임즈 :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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