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여친 못생겼다'는 말에 격분, 동료 찌른 베트남 노동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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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경찰서는 27일 함께 일하는 이주노동자를 흉기로 찌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베트남 국적 A(23)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26일 밤 10시25분께 진도군 의신면 만길리 한 김 양식장 노동자 숙소에서 B(24베트남)씨의 등과 옆구리 등을 주방에 있던 흉기로 2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며 서로의 여자친구 사진을 돌려보다가 '못생겼다'는 말에 격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오전 휴대전화로 자수를 권유받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잠복중이던 형사들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스원 : 201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