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2030년까지 원자력발전소 8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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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오는 2030년까지 원자력발전소 8기를 건설하겠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이날 웹사이트에서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가 총 1만5000~1만6000㎿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8기 건설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공사에 베트남 기업들이 점점 더 많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베트남 에너지의 ⅓ 이상이 수력발전으로 생산되고 있지만 2030년 이후에는 원자력이 베트남의 주요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러시아와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키로 함에 따라 오는 2014년 첫 원자력발전소를 착공, 오는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베트남 의회는 지난 11월 닌 투안 지역에 총 4000㎿ 규모를 생산하게 될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을 승인했다. 건설비용은 110억 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한편 베트남의 에너지 소비량은 2015년까지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에너지 공급량을 이에 맞게 증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선닷컴 : 2010.06.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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