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여성의 직업 참여는 높지만 월급은 남성 대비 작아

베트남 여성들의 직업 참여도는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남녀 월급 격차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노동기구(ILO)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체 여성의 약 72%가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녀 소득 격차가 많이 발생하는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다. ILO의 2912~2013년 글로벌 임금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남여 소득 격차는 전년 대비 2%가 늘었다. 또한, 베트남 노동 총연맹의 2012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여성 근로자의 임금은 남성 노동자의 임금의 약 70%~80%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LO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문가에 따르면, 조사 데이터는 복지, 상여, 수당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소득 격차 비율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만, 베트남의 남녀 소득 격차의 확대는 세계적 추세에 역행하는 것이며 우려해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하고있다.

vinatimes >> thesaigontimes 201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