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상반기 FDI 54억弗...전년동기비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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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지난해보다 6%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기획투자부(MPI)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 상반기 FDI 규모는 5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MPI는 그러나 이 기간 신규 FDI 공약과 기존 프로젝트에 대한 증자는 모두 84억3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오히려 19.1%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MPI는 또 이런 추세라면 올 한해 FDI 유입 규모는 지난해보다 10% 가량 확대된 100억∼110억달러로, 신규 공약액은 220억∼250억달러로 각각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까지 국가별 FDI 실적은 네덜란드가 22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한국(15억달러), 일본(12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FDI는 해외거주 베트남인들이 보내는 본국송금과 함께 베트남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연합뉴스 : 2010.06.25 14: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