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35년 동안 평균 신장 4Cm 성장

베트남 성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64.4㎝, 여성은 153㎝로 조사되었다. 지난 35년간 평균 신장이 약 4㎝ 정도밖에 성장하지 않아 주변국 대비 증가폭이 작다. 이 같은 결과는 호치민시에서 열린 어린이의 신장을 늘리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발표됐다.

각종 신장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의 평균 신장은 10년 동안 1㎝의 성장에 머문 반면 태국이나 중국은 약 2㎝가 늘었다. 영양에 관한 조사에서는 베트남의 5세 미만의 아이는 5명 중 1명이 평균 이하의 체중, 3명 중 1명이 평균 이하의 신장이었다.

호치민시 영양 센터의 도티응옥디엡(Do Thi Ngoc Diep) 소은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주는 것은 유전적인 요소가 20%, 생활 환경, 영양, 생활 습관의 3요소가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1~8세까지의 기간이 특히 중요하다고 한다.

영양 전문가에 따르면, 이 외에 중요한 요소는 충분한 수면과 운동, 아이들은 오후 10시 이전에 재우는 것이 중요하고 하루 최소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다.

vinatimes >> vnExpress : 201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