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올해 1~4월 쌀 238만t 수출…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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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쌀 생산국인 베트남의 쌀 수출이 올 들어 4월까지 240만t에 육박하는 등 순항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이타임스 등은 7일 베트남식품협회(VFA)를 인용, 지난 4월의 약 80만7천t을 포함해 이 기간에 모두 238만t의 쌀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 늘어난 물량이다.
금액기준으로는 국제가격 하락으로 0.2% 증가한 약 10억4천만 달러로 파악됐다.
시장별로는 최대시장인 중국이 전체 수입량의 41.7%를 차지했으며, 이어 싱가포르 5.7%, 인도네시아 4.9% 등의 순이었다.
특히 중국의 쌀 수입은 물량과 금액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4.8%와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이들 시장 외에 아프리카 지역에 50만t의 쌀을 수출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이 총 18만7천t의 쌀을 수입하기 위해 실시한 국제 입찰에서 t당 459.75달러의 가격을 제시, 568달러를 써낸 태국을 누르고 낙찰자로 선정됐다.
베트남은 올 상반기에 모두 365만t을 수출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지난해 모두 760만t의 쌀을 수출, 인도 950만t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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