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항공 조종실에서 여배우와 기념 촬영한 승무원들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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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국은 10일 규정을 위반하며 승객과 조종실에서 사진을 촬영한 베트남 항공(VNA) 소속 기장과 부기장 그리고 승무원에 대해 민간 항공 관련 행정법에 의거 징계했다고 발표했다.
처분을 받은 기장들은 4월 11일 홍콩발 호치민행 VN595편을 운항하던 중 2011년 관광 홍보 대사를 맡았던 여배우 리냐키(Ly Nha Ky)씨를 조종실로 초청해 기념 촬영을 했다. 민간 항공기 관리법에 따르면, 운행 중 승객이 조종실에 출입하는 것은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엄격하게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번에 위반 행위가 발각된 것은 키(Ky)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그날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위반한 3명은 1개월의 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고, 기장은 700만 동, 부기장은 300만 동, 승무원은 75만 동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또한, 승무원들은 그녀를 조종실로 부른 이유에대핸 '팬으로서'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키(Ky)씨가 조종실에 들어간 것은 기장의 동의를 얻은 것이었기 때문에 민간 항공국은 그녀의 잘못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dantri : 201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