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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IMF "베트남 거시경제, 수출 증가 등에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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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실채권 해소' 배드뱅크, 2분기중 출범"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베트남의 거시경제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베트남소리방송(VOV) 등이 23일 보도했다.

 

IMF는 최근 베트남과의 연례협의를 마친 뒤 베트남 거시경제가 강력한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회복 조짐을 보였다며 이같이 평가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특히 인플레가 종전의 두자릿수에서 연율 7%선으로 진정되고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과 군소은행 통합 등 적극적인 정책 대응으로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IMF 평가팀은 한 TV방송 인터뷰에서도 베트남 정부가 1년여간 거시경제 회복에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인플레 억제와 동(Dong)화의 신뢰도 상승에서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식료품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Core Inflation)'는 여전히 높은 상태여서 금리 인하의 여지가 제한된 상태라고 IMF는 진단했다.

 

IMF는 그러면서 베트남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고도성장 궤도에 본격 진입하려면 정부가 은행과 국영기업 부문의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베트남 정부는 이와 관련해 부실채권 해결을 위한 배드뱅크를 설립키로 하는 등 개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동안 은행권과 기업의 발목을 잡아온 부실채권 해소를 위해 '베트남자산관리공사'(VAMC)를 설립하기로 했다.

 

VAMC는 올해 2분기중에 공식 출범, 부실채권 인수 재원 조성을 위한 채권을 발행하는 등 본격적인 기능에 들어갈 예정이다.

 

 

 

 

MK뉴스 :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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