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등 개도국 공적개발원조 맞춤형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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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등 개도국 공적개발원조 맞춤형 전환”
외교부, 한·베트남 정책협의회서 확인
우리나라가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이 대상국 수요에 맞는 맞춤형으로 전환한다.
오영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24일 낮(현지시간) 하노이에서 열린 황비벳캉 베트남 기획투자부 대외협력국장과의 정책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의 ODA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베트남 정부의 중기 사회경제개발계획(2011∼2020년) 테두리 안에서 현지의 개별 수요에 맞춰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발굴과 시행, 평가 등에서도 원조대상국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공부문의 원조를 현지 진출업체 및 NGO(비정부기구) 등 민간부문 활동과 상호 연계해 지원,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유, 무상 원조의 상호 연계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의 지원사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원조 효과도 높여 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캉 국장은 한국 정부가 ODA를 현지 수요에 맞게 전환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 50개국에 지금까지 지원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액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유무상 원조대상국이다.
연합뉴스 :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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