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1∼5월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8억 달러…8.9%↑
베트남이 올들어 85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소리방송(VOV)은 27일 기획투자부를 인용, 베트남이 올해 1∼5월 신규 투자 50억9천100만 달러, 자본금 확충 34억2천600만 달러 등 모두 85억1천700만 달러의 FDI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규모다.
부문별로는 제조가공이 191개 프로젝트에 76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동산 3억8천770만 달러, 도소매 1억4천750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6억9천300만 달러로 전체 FDI유치액의 43.4%를 차지, 압도적인 1위를 지켰고 다음으로 싱가포르 23억5천900만 달러, 러시아 10억1천5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일본의 응이선 정유공장이 28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삼성전자가 북부 타잉응웨이 지역에 2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싱가포르 법인의 투자로 분류되면서 한국이 아닌 싱가포르의 투자에 포함됐다.
FDI 업체들은 이 기간에 작년 동기 대비 23.3% 늘어난 327억4천100만 달러를 수출, 베트남 전체 수출의 65.5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 업체의 수입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 증가한 286억7천4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55.29%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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