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유원컴텍, 베트남 진출 위해 150억 규모 BW 발행

유원컴텍은 베트남 진출과 회사 운영을 위한 자금 확보 목적으로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BW는 3년 만기에 만기이자율 3%의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된다. 이번 BW 발행에는 KDB캐피탈(80억원)과 IBK캐피탈(70억원)이 참여했으며, 행사가액은 9084원으로 오는 2016년 5월29일까지 권리행사가 가능하다.

유원컴텍 관계자는 “이번 자금은 향후 전자부품 금형과 사출 사업을 위한 설비,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베트남 진출로 기존 엔지니어플라스틱(EP)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는 미래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원컴텍은 고기능성 화학소재 개발 회사다. 자회사인 유원화양은 마그네슘 케이스 시장점유율 1위 회사로서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중국 심천 증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이데일리 : 201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