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명품 '족제비 커피'를 만드는 흰족제비 농장

람동省 달랏市 P.10 짜이함에 위치한 족제비 녹장은 약 2.4헥타의 면적에서 베트남의 명품 커피 '족제비 커피'를 생산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달랏市 첫째 족제비 커피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응엔꿕밍(Nguyen Quoc Minh(호치민))씨는 420억동(약 200만불)을 들여 족제비 커피에 대한 연구와 생산을 위해 농장을 만들고 모카 커피 농장도 인수했다.

커피 농장과 함께 안정적인 족제비 커피 생산을 위해 약 120마리의 족제비(나무위에 서식하는 사향 족제비) 농장까지 운영하고 있다. 농장은 관광객들이 직접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족제비 커피'는 족제비가 커피를 먹고 완전히 소화시키지 못한 부산물을 거둬들여 만드는 커피를 말한다. 흰 족제비의 위에서 완전히 소화시키지 못한 배설물로 만든 족제비 커피는 그 향과 맛이 좋아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 중 하나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향 족제비 커피는 1Kg에 약 2천만동(약 1,000불)을 호가한다.

농장을 방문한 관광객

사향 족제비가 커피를 먹고있다.

커피를 먹을 사향 족제비가 배설물을 내놓고 있다.

만들어진 족제비 커피를 분쇄하고 있다.

시음을 위해 커피를 추출하고 있는 장면

이곳에서 자라는 사향 족제비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를 생산해 줄 뿐 아니라, 죽어서는 밍크을 제공하여 농장 소득을 늘려 준다.

cafebiz >> vinatimes : 201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