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40년 이상 외부와 단절된 밀림에서 생활한 父子 발견

8/7일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 지역 밀림에서 40여년간 외부 세계와 단절된 삶을 살아온 아버지와 아들이 발견되었다. 이날 발견된 사람은 호반타잉(1931년생)과 호반랑(약 41세)으로 부자(父子) 지간으로 알려졌다.

발견당시 아들의 모습, 나무뿌리로 만든 옷을 입고있다.

땔감을 구하러 정글 깊숙히 들어간 근처의 마을 사람 2명이 정글에 위치한 오두막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이들 부자(父子)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40여년간 밀림 생활에서 아버지 타잉씨의 유일한 낙으로 보이는 담배

호반타잉씨는 지난 1973년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省의 집이 포탄에 맞아 아내와 다른 아이 2명이 숨지자 아들과 함께 정글로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dantri >> vinatimes : 201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