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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부총리 26일 방한…인력송출 재개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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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KIST·정부종합데이터센터 건립안 등도 논의

 

 응웬 티엔 년 베트남 부총리가 오는 26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23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년 부총리는 방한 기간에 외교부와 안전행정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등을 잇따라 방문, 이들 부처 장관 등과 만나 공동 관심사와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년 부총리는 특히 베트남의 주요 관심사인 자국 근로자들의 송출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은 지난 2004년 베트남과 근로자 고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2년마다 이를 연장해왔으나 한국에 취업한 베트남 근로자들의 불법체류율이 급증하자 지난해 8월 MOU 연장을 중단, 신규인력 도입을 차단한 상태다.

 

현재 한국에 불법체류 중인 베트남 근로자 수는 1만7천여 명으로 약 30%의 불법체류율을 기록, 한국에 진출한 15개국 근로자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그러나 근로자 불법체류율을 낮추기 위해 계약기간을 넘겨 체류 중인 당사자에 대해 벌금 중과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년 부총리는 또 미래부 등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양국이 추진 중인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소(V-KIST)' 설립사업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사업 형태로 1차로 오는 2017까지 베트남의 V-KIST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V-KIST 사업을 위해 3천500만 달러를 무상 지원하고 베트남은 부지를 제공하게 된다.

 

V-KIST는 총 24만8천㎡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8천800㎡ 규모로 조성된다.

 

년 부총리는 이밖에 정부 종합데이터센터(전자정부) 건립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MK증권 : 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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