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삿포로맥주, 베트남 진출 시기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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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맥주업체 '삿포로 홀딩스(HD)'가 당초 2012년 예정이던 베트남에서의 맥주사업을 2011년 가을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는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맥주 수요를 한시라도 빨리 흡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신문에 따르면 삿포로HD는 이와 함께 남부 호치민 부근에 있는 제1공장에 이어 북부 하노이 주변에 제2공장 건설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삿포로HD는 베트남 맥주 시장이 향후 10년간 약 3배로 확대돼, 연간 600만㎘(킬로리터)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베트남을 삿포로 맥주를 주변국으로 수출하는 '생산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삿포로는 지난해 베트남담배공사(Vinataba)와의 합병으로 맥주를 생산, 판매하는 자회사 '삿포로 베트남' 설립에도 합의한 바 있다.
아시아투데이 : 2010-07-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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