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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한국 對베트남 무역흑자 80억弗…확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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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120억 달러 적자 전망…무역불균형 논란 우려

 

 베트남이 올 들어 한국과의 교역에서 80억 달러에 가까운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양국 간 무역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베트남소리방송(VOV)이 12일 보도했다. VOV는 산업무역부 등의 자료를 인용, 베트남이 올 들어 7월 말까지 모두 38억 달러 어치를 한국에 수출한 반면에 수입은 무려 117억 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대(對) 한국 무역적자는 모두 79억 달러로 이미 작년 전체 무역적자(102억 달러)의 80%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의 상황이 이어질 경우 올 한해 무역적자가 12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어서 양국 통상관계에 적잖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VOV는 이와 관련, 베트남이 지난 1992년 한국과 수교한 이후 지난 20년간 줄곧 무역적자를 기록해왔다며 대책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측은 베트남에 진출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생산에 필요한 전자부품, 산업용 전자제품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산업용 전자제품의 경우 13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무려 160%나 늘어났고, 전자부품 역시 29억 달러로 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대사관 측은 밝혔다.

 

이에 앞서 베트남은 지난해 한국과의 교역에서 처음으로 100억 달러가 넘는 무역적자를 기록해 무역불균형 논란을 빚은 바 있다.

 

 

 

MK증권 :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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