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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에 공들이는 보험업계, 동남아 시장에 눈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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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에 한동안 잠잠하던 베트남 열풍이 확산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이후 베트남이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보험사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한화생명 등이다. 이 중 한화생명은 지난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때 차남규 사장이 동행할 정도로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깊다.

 

지난 번 방문에서 차 대표는 현지 한화생명의 현지 법인을 찾아 영업 실적이 우수한 직원들을 치하하고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향후 아시아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2009년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분 100%를 출자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보증도 베트남에 현지 지점을 개설하고 베트남 시장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번 경제 사절단에 동행항 김병기 서울 보증 사장은 현지 정부와 보증보험제도 운영에 대한 노하우 전수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기 사장은 지난 7월에도 베트남 재무부를 방문해 50여명의 정부관계자를 대상으로 보증보험의 경제적 역할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는 등 현지 진출을 위해 부단한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최근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베트남 중학교 40곳에 5년간 15억 원 상당의 정보기술(IT)관련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현지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앞으로 매년 8개 중학교를 선정해 노트북 컴퓨터와 기자재를 지원해 컴퓨터 교실을 만들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또 최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2013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사업'을 후원했다. 이 사업은 한국 남성과 결혼한 이주 여성들의 고향 방문을 지우너하는 것으로 이번 방문에는 25가족 94명이 참여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의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세계 여러 보험사들의 각축전이 현지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보험사들에게 있어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에서 먹거리를 찾는 것은 영원한 숙제인 만큼 최근들어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삼고자 하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넨셜뉴스 : 20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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