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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김우중 사관학교', 朴정부 지원받고 커진다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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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부터 선발인원 2배 늘고 미얀마·필리핀 등으로 확대 계획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해부터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을 목표로 베트남 현지에서 시작한 GYBM(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프로그램이 3기부터 박근혜 정부의 K-Move 사업 지원을 받으며 그 규모가 2배로 확대된다.

 

지난 15일 베트남 GYBM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총 74명의 3기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는데, 이는 2기의 39명에 비해 약 2배 늘어난 숫자다. 그리고 연수생 선발규모를 지속적으로 증원, 2015년엔 160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베트남 이외에 미얀마와 필리핀 등지로도 GYBM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을 수립했다.

 

베트남 GYBM 프로그램의 김호범 팀장은 "김우중 회장이 2년 전부터 베트남에서 시작한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 프로그램이 박근혜 정부가 새로 추진하고 있는 K-Move와 취지가 같다"며 김우중 회장의 GYBM 프로그램이 朴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김우중 회장의 베트남 GYBM 프로그램은 朴정부가 추진하는 <2013년 K-Move School사업>의 하나로 선정되면서 3기 연수생부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소위 '김우중 사관학교'로 불리는 베트남 GYBM 프로그램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동남아시장의 성장을 내다보고 2년전 베트남 현지에서 시작한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총 11개월간 진행되는 연수기간 동안 숙식비를 포함한 연수비 전액이 무료로 제공되며 졸업후 베트남 현지에서 사실상 100% 취업이 보장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졸업한 1기생 33명은 전원 베트남 현지에서 취업에 성공, 지금까지 한명의 포기자없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12월 중순이면 약 36명의 2기 연수생이 배출될 예정이며, 졸업후 전원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베트남 현지기업 등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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