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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한국, 베트남에 35억8천만弗 투자…1위 투자국 재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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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동남아의 신흥개도국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재부상했다. 베트남통신 등은 26일 통계청을 인용, 베트남이 올해 1∼10월 사이에 모두 192억 달러의 FDI(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65.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베트남 시장이 최근들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모두 35억8천만 달러를 투자해 전체 FDI의 27%를 차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올라섰다.

 

다음으로 싱가포르 27억2천만 달러, 중국 22억 달러, 일본 11억5천만 달러, 러시아 10억1천만 달러 등의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신규 FDI 투자는 총 1천50개 프로젝트에 131억 달러로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79%나 늘어난 것이다.

 

기존 투자 프로젝트의 자본금 확충은 61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는 제조가공이 약 149억 달러로 전체 FDI유치 실적의 77.6%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전력생산·유통 등이 약 23억 달러로 각각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삼성전자가 제2공장을 짓고 있는 북부 타이응웬 성(省)이 33억9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남부 빈투언 20억3천만 달러, 북부 하이퐁 18억4천만 달러, 중부 빈딘 10억9천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반면 베트남의 경제수도로 불리는 호찌민시의 경우 8억4천400만달러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자국에 진출한 FDI업체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 225개 업체가 세금을 탈루한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업체들의 경우 세금 부담을 피하기 위해 영업실적을 조작하는 등의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MK증권 : 201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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