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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비엣젯항공, 내년 1분기 인천∼하노이 취항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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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7회 운항…"한국노선 확대도 지속 검토"

 

베트남의 저가 항공사 비엣젯이 내년 1분기에 인천∼하노이 노선에 주 7회 정기 운항한다. 비엣젯은 31일 연합뉴스에 올해 4분기 초부터 한국노선에 전세기를 띄운 결과 고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며 해당 노선 취항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인천∼하노이 노선을 둘러싸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비엣젯항공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비엣젯은 특히 한국노선을 겨냥해 상당수의 에어버스 A321 기종을 주문했다며 한국시장 진출에 적잖은 공을 들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비엣젯은 현재 연료절감형 항공기 날개 구조물이 적용된 최신 기종 'A320 샤클렛'을 운용하고 있다.

 

비엣젯은 또 한국노선 항공편에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을 배치하고 한국어 잡지와 한글메뉴 등을 제공하는 등 한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판촉 캠페인을 수시로 전개하고 파격적인 할인요금계획을 시행하는 한편 '깜짝' 기내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요금 책정과 관련해서는 승객들에게 가장 알맞고 경제적인 운송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 경쟁력 있는 가격정책을 유지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그러나 구체적인 요금계획에 대해서는 다른 항공사들과의 가격정책 비교 대상에서 제외시켜 달라며 언급을 회피했다.

 

비엣젯 관계자는 "한국이 주요 금융중심이자 인기 높은 여행지로 동북아시아의 매우 유망한 시장인 점을 감안했다"고 취항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경우 저가항공사 입장에서 볼 때 동남아 국가들보다 훨씬 전망이 밝은 시장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인천노선 취항 외에 향후 한국의 다른 지역으로 확대 운항하는 방안도 계속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MK증권 :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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