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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4분기 5.7% 성장…각종 지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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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투자부 장관 "올해 목표 성장률 5.4% 무난히 달성"

 

베트남 경제가 올해 4분기 5.6∼5.7%의 양호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부이 꽝 빙 기획투자부(MPI) 장관은 전날 국회에 출석, 분기별 실적이 개선된 점으로 미뤄 경제가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베트남 경제는 지난 1분기 4.76%에 이어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5%와 5.5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빙 장관은 또 올해 전체로는 목표 성장률 5.4%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하면 지나친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자신은 올 성장목표를 무난히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실제 산업생산지수(IIP)와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실적, 수출 등 각종 지표들이 뚜렷한 개선 조짐을 보이는 등 최근 경제 전반에 확산되는 낙관론에 한층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제조가공 부문의 경우 올들어 지난 9월까지 무려 6.8%의 높은 성장률을 과시하며 경제 회복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수출실적 역시 작년 동기 대비 무려 15.7%나 늘어났으며, 금년 전체로는 약 15%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IIP 역시 공적개발원조(ODA) 등에 힘입어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10억 달러를 웃도는 초대형 프로젝트 6건을 비롯해 총 150억 달러의 FDI를 끌어들여 당초 유치목표를 이미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측통들은 최근의 각종 지표로 미뤄 경제가 바닥을 쳤다고 진단하면서 다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다소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MK증권 : 201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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