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한국신문 흥아해운, 컨테이너선 베트남서 충돌 좌초

비나타임즈™
0 0

흥아해운 소속 컨테이너선이 베트남 해상에서 좌초됐다.

 

11일 해운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0시40분께 베트남 바 리아-붕 따우(Ba Ria-Vung Tau Province) 남측 해변에서 흥아해운 소속 선박과 마샬 군도 소속 선박이 충돌했다.

 

충돌한 선박은 흥아해운 소속 1000TEU급 컨테이너선 드래곤(Dragon)호와 마샬 군도(Marshall Island) 소속 엘라니(Eleni)호다.

 

사고는 붕 따우 해변 2.2해리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충돌 여파로 드래곤호에 타고 있던 19명의 선원이 바다에 빠졌다. 베트남 해양 수색 및 구조 조정 센터는 사고 접수 후 출동해 이들을 모두 구조해 인근 해안으로 옮겼다.

 

이날 사고로 드래곤호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 60개도 바다로 쏟아졌다. 이중 바다에 떠 있는 20여개만이 바다에 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붕 따우 지역 국경경비대와 항만청 등은 다른 배들이 사고 지역으로 인근으로 향하다 바다에 떠 있는 컨테이너와 충돌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편 드래곤호는 홍콩에서 컨테이너를 선적한 뒤 베트남 호치민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엘라니호는 붕 따우 지방내 떤탄(Tan Thanh District)에 있는 푸 미 항(Phu My Port)에서 하역을 마친 뒤 항만에서 떠나던 중이었다.

 

 

 

스포츠투데이 : 2013-11-11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