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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코트라 베트남서 지재권 담당 공무원 초청 현장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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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베트남 공무원 10명을 한국에 초청해 지식재산 현장연수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5일간 연수에 참가한 이들은 베트남 특허청과 모조품 단속 업무를 실시하는 산업무역부 시장감독국 소속 공무원들이다. 이들은 한국의 특허청(서울사무소),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KBS 등을 방문해 정부와 기업 차원의 지재권 보호, 분쟁 대응 현황을 체험했다. 코트라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지재권 제도와 현황 등 교육을 함으로써 한국 지재권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코트라와 특허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베트남에서 한국 기업의 지재권이 침해받았을 때 담당자간 우호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흥 투자 유망국인 베트남에는 현재 약 28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우리 기업 투자의 약 51%가 제조업인 만큼 무단 상표 도용이나 모조품 제작, 유통 등과 같은 지재권 관련 애로사항도 급증하고 있다. 일례로 베트남 현지 한국기업 A사의 경우 베트남 기업이 A사의 상표를 무단으로 특허청에 선등록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코트라는 현지 기업을 상대로 상표권 양도를 요청하고,베트남 특허청에도 협조 공문을 송부했으며 두 기업간 면담을 수차례 주선하는 등 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트라 김성수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베트남 지재권 담당 공무원들의 우리기업 지재권 보호에 대한 관심과 협력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이넨셜뉴스 : 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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