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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부총리 5명으로 증강...정부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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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회는 13일, 팜 빙 밍 외교장관, 부 덕 담 정부 총리실 장관을 부총리로 승격하는 인사를 승인했다. 밍 장관은 부총리와 외교장관을 겸임하며, 부총리는 현재의 4명에서 5명 체제로 증강됐다.

 

2011년 8월에 발족한 응웬 떤 중 총리의 제3차 내각에서는 부총리를 전 내각 당시의 5명에서 4명으로 줄인 상태였다. 새 부총리 2명은 둘 다 50대 전반의 실무경험자로 정부 중추에 젊은 기운을 불어넣고 기능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장관의 부총리 겸임은 국제적 경제통합과 중국과 영유권을 다투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 등 복잡해진 외교 과제에 신속히 대응하려는 목적도 있는 듯하다. 총리와 부총리의 업무 분담 중 외교는 총리의 감독, 지도하에 있었다.

 

밍 장관은 유엔대사와 주미공사, 외교부 국제기관국장 등을 역임한 외교관료 출신이다. 담 장관은 우정•통신 관계의 경험이 풍부하며 IT 분야에 박식하고 인터넷 전국 보급과 IT에 관련된 외자 유치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 장관의 승격은 대중동원조직인 ‘베트남 조국전선’의 중앙위원회 간부회 의장으로 취임한 응웬 뗸 냥이 부총리직에서 제외된 것에 따른 인사로, 교육과 과학기술 등의 업무를 이어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담 장관의 후임에는 공산당 중앙선전교육위원회의 응웬 반 넨 부위원장을 기용하게 된다.

 

 

 

교도통신 : 201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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