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스타벅스' 게섯거라! '던킨도너츠'가 왔다.

베트남 진출 1년만에 3개의 매장을 확장하며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는 '스타벅스'에 적수가 나타났다. 스타벅스 1호 매장의 열기와 달리 2,3호 매장은 조용하게 오픈한 가운데..., 강력한 적수로 보이는 '던킨 도너츠'가 베트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던킨도너츠 체인을 관리하는 미국 던킨브랜즈 그룹과 베트남 식음료회사(VFBS)는 최근 베트남의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던킨브랜즈 그룹에 따르면, 이달 중 호치민시 7구에 1호점 오픈과 동시에 2호점을 잇따라 오픈한다는 전략이다.

던킨도너츠는 주력 상품인 도너츠 외에 커피, 머핀, 베이글 샌드위치 등도 취급하고 있으며 현재 점포수는 세계 32개국에서 1만 2000점포 이상으로 알려졌다. 휴대용 커피의 판매량은 연간 17억 잔으로 미국 커피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스타벅스의 가장 큰 라이벌이다.

던킨 브랜즈 그룹은 베트남 커피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아이스 커피 음료 '던카치노(Dunkaccino)'가 베트남의 젊은이에게도 폭넓게 호응 받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서 판매될 커피의 가격은 이미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스타벅스 대비해 약 30% 정도 저렴하게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nhipcaudautu >> vinatimes : 201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