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베트남, 수입 식품 검역 및 기준 강화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12월 20일부터 수입 식품류에 대한 검역 및 검사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각종 음료, 식물성 기름, 전분 및 유제품 등 대부분이 검사 대상이 된다. 또한, 오염된 소스 또는 감염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검사 기준을 강화하여 수입단계부터 원천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검사 기간도 길어지고 최종 품질 승인을 득하는 과정도 여러 단계를 거치게되고, 수입인지와 함께 품질 검증 라벨도 부탁해야 한다.
또한 시장에 유통되는 제품들에 대하여도 시장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각 상점들은 관련 서류를 비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연말연시가 가까워지면서 수입 식품의 유통이 증가 할 것으로 보고 밀수 업자 단속과 함께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 대하여도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몇년 동안 베트남에서는 식품위생 및 안전과 관련된 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들어 건강 기능식품 및 다양한 식품류가 물밀듯이 밀려들어 오면서 시장 질서는 물론 국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한편 베트남 유제품 시장의 약 70%을 차지하고 있는 Abbott, Dumex, Similac, GainPlus EyeQ 와 같은 브랜드 수입 유제품들에 대한 문제가 시장에서 불거져 나오면서 산모와 신생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과정에 대한 단속이 강화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vir >> vinatimes : 201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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