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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기아차, 베트남 고객만족도 조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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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카렌스 등 앞세워 토요타 제쳐 

 

기아자동차가 동남아시아에서 높아진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판매 강화에 나섰다.


기아차는 29일 시장조사기관 ‘제이디 파워(J D Power) 아시아 퍼시픽’이 베트남에서 실시한 ‘2013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올 7월 사이에 차량을 구매한 개인 고객 1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조사에서 3위를 차지했던 기아차는 지난해 1위였던 토요타를 밀어내고 올해 1위에 올랐다. 기아차에 이어 포드와 토요타, 쉐보레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고객에게 신속하고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패밀리 라이크 케어 플러스(Family Like Care Plu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비소 입고시 25개 항목에 대한 무료 점검 실시 ▲무료 세차 서비스 ▲차량 판매시 고객별 정비 전담요원 편성 ▲보증수리 기간 렌터카 제공 등 4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기아차는 베트남에서 지난해 1만7000여 대(부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판매한 분량 포함) 를 판매했다. 프라이드와 스포티지는 한국에서 수출해 판매하고 있으며 모닝과 카렌스 등은 부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토요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같은 기관이 최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도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에서 높아진 고객 만족도를 판매 확대로 연결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가 지난 2008년 철수했던 대만 시장에 6년 만인 내년 상반기에 재진출을 시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문화일보 :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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