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호치민市, 교통법규 위반 차량 꼼짝마 '교통 단속 카메라'
베트남 호치민시 경찰청은 교통 위반 차량을 카메라로 녹화 후 현장에서 노트북을 연결하여 확인시켜 교통 위반에 대한 시비를 없애고 효율적인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현장에 배치했다.
12/2일 호치민시 경찰청은 교통 단속 카메라에 의한 '교통 단속의 기술적인 처리'를 기반으로하는 정확한 단속 방안을 현장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교통단속 경찰이 촬영한 화면은 영상으로 전송되어 경찰청의 서버에 저장되도록 하여 교통 경찰들의 단속에 대한 시비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위반자가 확인을 요청할 경우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속 경찰들의 비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하여 현장에서 벌어지는 내용들을 영상으로 촬영하여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1차적으로 현장에 시험적으로 설치하여 테스트하고 있다. 기존에는 현장에서 교통경찰이 위반 사항을 발견하고 자동차를 세워도 운전자들이 위반을 인정하지 않으면 검증할 방법은 없었다. 특히 고위층들이 교통 위반을 했을 경우에는 사실상 관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베트남의 경우 차량 번호판을 색상으로 분리하여 경찰관계차의 번호판은 파란색으로 군관련차는 적색으로 구분되어 있어 실질적으로 단속이 어려웠다. 또한 외교관 차량 그리고 외국인차량, 외국인 투자자 차량등 번호판으로 대부분을 구분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에따라, 시장에서는 번호판을 매매하는 경우나 가짜 번호판을 달고 주행하는 경우가 있어 교통 경찰들이 단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외부에서 차량의 소속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교통 경찰관들의 단속 대상에서 피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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