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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부동산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액 절반 격감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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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신흥개도국 베트남이 올들어 부동산 부문에서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금액 기준으로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 등은 6일 베트남 기획투자부를 인용, 올해 1∼11월 사이 부동산 부문에서 모두 8억8천만 달러 상당의 FDI 유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의 50%에 그친 수치로 올 들어 심화된 부동산 경기 침체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체 투자 프로젝트는 신규 FDI 20건, 기존 사업의 자본금 확충 4건 등 모두 24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오히려 10건이 늘어나 소규모 프로젝트가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


실제 지난달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3억 달러 상당의 신규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투자업체 비나캐피털은 소형 공공주택 중심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과 저금리 등으로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면서 외국 투자자들로서는 베트남이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세빌스베트남은 외국업체들의 경우 투자승인 등 사업 초반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대부분 진행 중인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현재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 업체들이 현지 업체와의 연결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뉴욕타임스는 그간 침체상을 보이던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거시경제지표의 호전에 힘입어 바닥을 탈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문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베트남이 미국 등이 참여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TP)에 가입하면 부동산 시장의 회복도 한층 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MK증권 : 20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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