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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2017년까지 주택 전문 금융기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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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 "주택은행·주택개발펀드 등 설립근거 마련 중"


베트남 정부가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주택은행 등 전문 금융기관을 설립한다. 온라인매체 베트남넷 등은 12일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건설부가 주택·부동산 관련 금융기관을 설립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건설부는 이를 통해 주택은행과 주택개발펀드, 부동산투신탁기금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베트남넷은 전했다.


이는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주택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주택구매 수요를 확충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은 그간 정부예산과 민간 금융기관 차입금으로 주택개발사업을 벌여왔으나 금융기관들이 돈줄을 조이면서 개발 주체들이 자금 확보에 차질을 빚었다.


응웬 짠 남 건설부 차관은 주택 전문기관 설립계획과 관련해 시중의 유동자금을 주택개발사업에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측통들은 주택은행이 설립되면 고정금리로 매월 일정액을 불입, 목돈을 모으고 이를 기초로 주택구입자금을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택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이들 전문가는 특히 금리가 요동치는 불안정한 경제여건 속에서 장기간 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전문가는 베트남의 경우 대체로 인플레가 심하고 장기적으로 동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많은 돈을 고정금리로 은행에 묶어두는 것은 자칫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Mk증권 : 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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