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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케리 미 국무, 베트남과 경협 확대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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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동남아시아의 신흥개도국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15일 베트남 언론과 신화통신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전날 오후(현지시간) 남부도시 호찌민을 방문, 양국 재계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이 세계경제 발전을 따라잡을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국가라며 양국의 경제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이 현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베트남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도 피력했다.


케리 장관은 아울러 양국의 교역규모가 1995년 수교 이후 무려 50배나 늘어나고, 최근엔 양 측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서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베트남의 경제개혁을 높이 평가했다.


케리 장관은 미국의 베트남 원전시장 진출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팜 빙 밍 베트남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간 원자력협정을 체결했다.


관측통들은 미국이 당시 협정으로 베트남 원전시장에 본격 진출, 한국 등과 경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케리 장관은 최근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공세를 강화하는 중국을 겨냥, 베트남과의 해양안보 협력방안도 적극 추진할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1966년부터 4년간 미 해군 중위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그는 명예상이훈장과 동성무공훈장, 은성무공훈장 등을 받았으나 귀국후에는 반전여론 확산에 기여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늦게 하노이를 찾을 예정이다.


그는 하노이에서 팜 빙 밍 외무장관, 응웬 떤 중 총리 등 베트남 고위관리들과 만나 통상, 안보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MK증권 : 201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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