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케리 베트남 방문 '베트남 민주화 및 경제 개혁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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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16일 미국은 베트남의 영해를 보호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공산국가인 베트남이 민주화 및 경제 개혁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미국 국무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케리는 이날 하노이에서 정치범 석방과 인터넷에 대한 통제를 해제할 것을 베트남 당국에 요구했다. 케리는 또 베트남이 계속해서 자유시장 경제 정책을 도입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케리는 베트남이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 베트남 선박들이 이 지역에서 자유로운 항해를 펼칠 권리가 있다며 "미국은 영유권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리는 하노이에 앞서 호치민시와 메콩강 삼각주를 차례로 방문했다.
뉴시스 :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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