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구정부터 음주운전 단속 강화. 측정시간 30초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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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교통안전위원회와 교통경찰국은 다가오는 뗏(구정)부터 음주운전 검사에 새로운 검사 방법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방법이 도입될 경우 그동안 약 10분 정도 걸렸던 음주 측정 시간을 약 10초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검사 방법은 현재 동북부 꽝닌(Quang Ninh)省에서 시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새로운 검사 방법은 기존에 사용되던 검사기를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검사하기 위해 절차만 변경되었다.
구체적으로 지금까지 운전자는 음주 측정을 받을 때 차에서 내려야만 했는데 새로운 검사 방법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운전석에 앉은 채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검사 자체에 걸리는 시간이 많이 단축된다는 것이다.
꽝닌(Quang Ninh)省에서 약 20일 정도 시험 운영한 결과 3500건의 테스트 실시 중 170건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었다. 교통당국은 앞으로 이 검사 방법을 전국적으로 도입 할 예정이다. 도입 후에는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검문소 한곳 당 10명의 경찰관을 배치하고 각각 음주측정기를 소지시킬 예정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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