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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미 국방부 아태차관보에 데이비드 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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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관료 출신 중국·일본통


1387707139_00491959801_20131223.jpg 미국 백악관은 20일(현지시각) 한국-미국 간 국방정책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 데이비드 시어(사진) 주베트남 미국대사를 지명했다. 시어 지명자는 상원의 인준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취임하게 된다.


안보 현안과 관련해 국무부와 국방부가 경쟁관계에 있어온 점을 고려하면 국무부의 정통 외교관료 출신인 시어 대사가 인선된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시어 지명자는 베트남 대사로 부임하기 전에는 국무부에서 중국과 일본통으로 알려져 왔다. 그의 지명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중국 및 일본과 안보 현안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국무부 시절 미-일 국방 관계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국방부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1982년부터 국무부에서 외교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시어 지명자는 일본·중국·한국 등 주로 동아시아 관련 부서에서 경력을 쌓았다. 국무부 한국과에선 1999~2001년 부과장으로 근무했다. 2008~09년 중국·몽골 담당 과장, 2009~11년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를 지낸 뒤 2011년 8월부터 베트남 대사로 일해왔다. 중국어와 일본어에도 능통하다.




한겨레 : 201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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