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올해 GDP 5.42% 성장…목표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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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수출증가에 힘입어 정부 목표치에 부합했다.
23일 베트남 통계청(GSO)은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5.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정부 목표치에 부합했으며, 시장 전망치 5.3%는 물론 지난해 기록한 1999년래 최저치인 5.03%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지난 4분기 GDP가 전년 동기대비 6.04% 증가했다. 지난 9월까지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5.14%였다.
올해 삼성전자, 노키아 등 외국계 기업들의 베트남 현지 생산제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제조업체들의 전체 수출이 전년대비 15.4% 늘어나 정부의 성장률 목표 달성에 기여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수출이 베트남의 경제성장을 지지할 것이라며 2009년에 56%를 차지하던 GDP 대비 수출 비율이 지난해 75%까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지난 10월 베트남의 모멘텀(성장 동력)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개선된 5.8%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5.3%를 기록한 후 내년에 5.4%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파이넨셜뉴스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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