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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남부와 북부 기업 경영자 스타일 차이는?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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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같은 나라에서 현격히 다른 2개의 지역이 존재하고 있는 나라다. 문화도 성격도 그리고 사고방식도 각각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중앙 정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 수도는 '호치민(사이공)', 공식적인 수도는 '하노이'로 크게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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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경제 주체인 각 기업의 CEO 스타일도 남부와 북부에서 각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에 있는 경영자 3명을 기준으로 살펴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리더십

상대적으로 리더십이 강한쪽은 북부의 경영자다. 남부지역 경영자는 친밀감과 의사소통을 중시한다. 또한 리더의 자실에 대해서도 북부지역은 처음부터 학력과 직위로 평가 받는 것을 선호하지만, 남부지역 사람들은 능력을 평가 받아 결국은 높은 연봉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직급에 대한 목표는 상대적으로 약한편이다.


2. 봉사정신

봉사 정신 항목은 상대적으로 남부지역이 높은 편이다. 고객에 대한 관심과 친절 그리고 배려가 높고, 경영자와 직원 상호간 관계도 양호한 편이다. 반면, 북부에서는 개인 능력이 중시되어 상호 관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3. 전문성

전문성은 북부 지역이 높은 편이다. 대학에서 전문 분야을 전공하여 정확한 업무지식이 필요한 곳에는 북부 스타일이 어울리고,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분야에는 남부가 앞선다.


4. 기회 포착 능력

기회 포착력에 대해서도 차이가 있다. 남부 경영자들은 먼저 시도해 보는 스타일이다. 실패하더라도 공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북부 경영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하는 스타일이라 종종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지만 성공 확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5. 위기극복 능력

위기가 닥쳐왔을 때 해결하는 스타일도 다르다. 북부 지역 경영자는 폭풍치는 배을 선장이 유도하 듯 앞에서 길을 찾고 이끌고 돌파한다. 품질 관리도 문제에 대한 핵심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형태다. 하지만, 남부지역은 우선적으로 인적 자원을 중시한다. 훌륭한 지도자는 조직을 조화롭게 이끌고 위기에 봉착했을 경우 인적 자원을 동원하여 해결한다.


상기 내용을 근거로 볼 때 북부 지역은 견고한 프레임을 가진 업무를 남부 지역은 민첩성을 가진 업무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이 두가지 스타일이 적절하게 융합된다면 좋은 경영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bizlive >> vinatimes :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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