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속보] 베트남, 삼성전자 2공장 건설 현장에서 난동 발생
금일 오전에 삼성전자 베트남 2공장 건설 현장이 있는 타이응우옌성 옌빈지역에서 난동이 일어났다. 자세한 사건 경위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공사 현장 출입 통제 관련 문제로 보인다.
사진 :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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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7시경 삼성전자 2공장 건설 현장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이 건설현장 정문을 통과하던 중 보호장구를 갖추지 않은 작업자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있었고, 삽시간에 난투전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난투는 순식간에 번져 공사 현장에 있던 컨테이너 하우스 및 여러대의 오토바이에 불까지 발생하며 난동 사태로까지 발전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4명이 급히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타이응우옌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후 3시간 뒤 현장에 출동하여 현재는 진압된 상태로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조사 후 내용을 발표하겠다는 내용만 알렸다.
한편, 경비 용역회사(Dich Vu Bao Ve Hoa Binh)에서는 현장 확인 및 처리를 위해 급히 삼성 2공장 공사 현장으로 관리 담당자를 파견한 상태라고 답변했다.
타이응우옌 경찰은 '이번 난동 사건은 명백한 공권력에 대한 도전으로 강력하게 조사하여 대응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vnExpress >> vinatimes :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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