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첫 핵발전소 건설 6년 연기 발표…안전성 우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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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첫 원전 건설 계획을 안전성과 효율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6년 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은 늘어나는 전력 수요 때문에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과 수력발전이 한계에 이르자 새로운 발전소가 절실히 필요했으며 원래는 올해 초에 첫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구엔 탄 둥 총리는 최고의 안전성과 효율성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 공사를 2020년으로 연기한다고 각료회의에서 밝혔다고 투오이 트레 신문이 16일자로 보도했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7기의 원전을 건설할 계획을 수립했지만 2011년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재난 이후로 원전에 대한 공포가 급증함에 따라 여론이 악화되어 왔다.
뉴시스 :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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