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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서 한국 백신 접종 신생아 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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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한국산 백신을 접종한 신생아가 사망해 백신 사용이 다시 잠정 중단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베트남 일간지 뚜오이쩨는 16일 의료 당국을 인용, 전날 고원도시 달랏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생후 6개월된 신생아가 고열, 호흡곤란 등 과민성 쇼크를 보여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해당 백신 접종 이후 신생아가 사망한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달랏지역에서만 세 번째다.


의료당국은 현재 숨진 신생아의 사인을 가리기 위한 조사에 나섰으나 부모가 검시 자체를 거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럼동성 당국은 유아 사망사고와 관련해 해당 백신의 사용을 잠정 중단했다.


문제의 백신은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등 5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혼합 백신으로 지난해 5월 부작용 논란 속에 사용중지 처분이 내려졌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와 베트남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안전성 검토작업 결과를 근거로 사용을 권고함에따라 작년 10월부터 베트남 전역에서 접종이 재개됐다. 


이에 앞서 WHO는 2010년 6월부터 베트남에서 해당 백신 접종 이후 사망 등 모두43건의 심각한 반응사례가 보고된 것과 관련해 정밀 분석 결과 사망사고 27건의 경우 백신과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신문 :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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