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페이스북, 베트남에 광고대행사 개설하고 본격 진출

공식적으로 베트남에 약 2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광고 대행사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광고 대행을 하고 있던 CleverAds을 거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고객을 대응하기 위해 광고대행사를 설치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CleverAds의 대표는 1/23일 공식 발표에 나서 페이스북과 협의된 내용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기존 광고 대행을 하던 CleverAds는 공식적인 페이스북의 광고대행사로 등록된 것이며 향후에도 기존 고객들을 위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또한, 새로 설립된 베트남 현지 법인 T&A 오길비(T&A Ogilvy)는 올해 1월부터 개설되었기 때문에 베트남 관련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여 서로 지원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014년 1월에 설립된 베트남 현지법인 T&A 오길비(T&A Ogilvy)을 통한 광고와 기존 에이전시 CleverAds을 통한 광고등 2가지가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회원 2000만명을 보유한 거대 기업이 자체적으로 광고 대행사를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그동안 페이스북을 통한 광고 수익에 대한 세금 부과를 놓고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었는데 이번 광고 대행사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thesaigontimes >> vinatimes : 201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