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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美나이트클럽서 베트남 여성 폭행 피살…주변인들 침묵, 수사 난항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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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산타 아나의 유흥가 나이트 클럽에서 젊은 베트남 여성이 구타당해 숨지는 일이 일어났지만 목격자들과 친구들이 입을 열지 않아 경찰 수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계 미국 시민인 킴 팜(23)이란 젊은 여성을 포함한 8명의 친구들이 현장에 있었지만 그녀를 구출하려고 시도한 듯한 전 남자친구는 나서지 않고 있으며 경찰이 애써 찾아낸 여자친구 한 명은 한마디도 입을 열지 않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26일자로 보도했다.


팜이 죽은 뒤 2명의 여성이 체포되었으며 경찰은 제3의 여성을 수배 중이다.


문제의 지역은 오렌지 카운티의 베트남계 미국인 지역으로 미국 정부와 경찰에 대한 불신이 크며 주민들은 대부분 베트남 전쟁 동안 미국으로 탈출한 베트남 난민들의 자녀와 손자 세대들이다.


젊은 세대들은 많이 서구화, 미국화되었지만 부모 세대로부터 교육받은 경찰이나 공무원에 대한 불신 때문에 범인들의 보복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할 것이 두려워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다고 현지 경찰관은 말했다.


채프먼 대학 졸업생으로 작가 지망생이었던 팜은 주변의 군중들로부터 몰매를 맞고 마구 짓밟힌 것으로 한 휴대전화에 찍힌 동영상에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1만1000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이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커뮤니티와 경찰 사이를 잇고 있는 통역 자원봉사자 켄 구옌은 "목격자가 나서주면 신분을 비밀로 하는 것은 물론, 조용한 곳에서 경찰서장이나 시장과 면담하게 해주겠다고 설득하고 있지만 경찰과의 대면에서 불이익을 당할지 모른다는 완강한 두려움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뉴시스 : 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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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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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안
베트남인들의 특징과 국민성을 알 수 있는 기사내용입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미국에 살았더라도 자기들끼리 가지고 있는 특성을 변하지 않네요. 이곳 베트남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보다 더 하겠지요? 절대 남의일에 끼어들지 않으려하고, 특히나 다른 사람이 눈앞에서 하는 걸 보고도 못본체하는 그럼 습성...,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죠?
14:53
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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