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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중진공, 베트남에 中企 전용매장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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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이 베트남에 중기 제품 전용 매장을 개설한다. 베트남의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소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진공은 올 하반기 중 베트남의 롯데마트 지점에 중기제품 전용매장인 'K-히트 플라자'(Hit Plaza)를 설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와 개설 지역 등 세부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현재 베트남에서 6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우선 롯데마트 지점 한 곳에 매장을 개설 한 뒤 실적 등을 감안해 추가 지점 개설을 검토할 예정이다. 중진공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중기전용 매장을 개설하는 것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K-히트 플라자는 중소기업청이 예산을 지원해 중진공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 전시·판매하는 정책 매장이다. 


중진공의 베트남 전용매장 개설은 현지의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나라의 베트남 수출 증가율은 2003년 이후 10년 간 연평균 22.5%의 고속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여세를 몰아 베트남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제6위 수출국으로 성장했다.


베트남의 30대 이하 젊은 층이 전체 인구에서 60% 정도를 차지해 소비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것도 매장 개설 요인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베트남의 한류 영향으로 국내 농산물과 섬유, 의류 등 주력제품의 수출이 느는 추세"라며 "여기에 소비 잠재력도 높은 편이어서 매장을 개설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 12월 중국의 칭다오 까르푸와 지난달 베이징 롯데마트에 매장을 개설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중에는 시안 로터스에도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현재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미국, 중국 2개, 독일 17개(전시판매대) 등 총 21개 중기 전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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