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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하이쎌, 베트남 법인이 주목받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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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 모두 공급하는 기술력...실적 개선 기대


TSM(터치스크리모듈) 전문기업 하이쎌이 베트남 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외에 연간 7000만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이쎌은 지난달 180만 달러를 출자해 100%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53만달러는 현금출자하고 127만달러는 현물출자 방식으로 투자한다. 


하이쎌의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 꾸옥오아이 지역의 탄탁공단에 위치한 대만 기업인 영패스트(Young Fast Optoelectronics) 베트남 공장 단지내에 입주한다. 고객사의 요청에 따른 빠른 대응을 위해 현지화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기업을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쎌은 정체 중인 BLS(백라이트시트) 사업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디엠티와 합병을 통해 TSM 사업에 진출했다. 글로벌 휴대폰 생산기지인 베트남 진출도 급격히 늘어나는 TSM 주문량을 고려한 전략이다. 


특히 하이쎌은 멜파스와 썬텔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LG전자에 TSM 완제품을 공급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2월 시험생산을 거쳐 1분기 내에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하이쎌이 생산이 안정화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현지 공급 채널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와 합하면 연간 7000만대 이상을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 같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하이쎌 주가도 지난달 28일부터 하루를 제외하고 6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오후 1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1.27% 오른 1590원에 거래 중이다. 




머니투데이 :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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