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공무원들, 공무 차량 대부분 개인 용무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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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람들은 보통 음력 새해 1월 1일이 지나면 각자 본인들이 자주가는 절을 찾아 새해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 이때문에 음력 새해 연휴가 지나도 보통 1주일 가량은 대부분 새해 복을 기원하느라 업무는 뒷전이 된다. 이 기간에는 담당자 만나기도 힘들고, 어떤 경우에는 절에서 업무 개시 또는 점포 문을 여는 일자도 받아오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알수가 없다.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이 기간동안에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밖으로 돌기 때문에 서로 서로 양해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 되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전국 유명 사찰에는 파란색 또는 빨간색 번호판을 단 공무 차량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베트남 정부는 공무 수행 차량의 개인적인 용도 사용을 규제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근절되고 있지 않은 추세다.
또한, 각 사찰에는 높은(?) 공무원들이 많이 방문할수록 유명세를 타기 때문에 이들을 위해 특별한 배려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공산당 1당 체재로 유지되고 있는 베트남에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다.
vnexpress >> vinatimes :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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